[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이 3040 세대를 겨냥해 기획 및 제작한 단편 웹드라마 콘텐츠 '눈떠보니 라떼'가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눈떠보니 라떼' 시즌 2 흥행으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유입된 방문자 수는 시즌 1과 비교해 55배 늘었다. 웹드라마에서 소개된 상품의 모바일 주문량도 최대 20배 증가했다.
CJ온스타일은 시즌2 흥행 요인으로 유튜브 채널 내 쇼핑 서비스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을 꼽았다. 주제에 맞는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영상에 상품 태그를 걸어 고객 방문을 유도해 유입량과 주문량을 모두 확대했다는 것이다.
시즌2 7화에서 아파트 이웃 간 선물을 주고받는 장면에 소개된 '후유아 서리태콩물두유'는 콘텐츠가 공개된 5월 한 달간 모바일 주문량이 전달과 비교해 17배 늘었다. 이외에도 콘텐츠에 노출된 오쏘몰, 브이티코스메틱, 오야니 등의 브랜드 주문량도 공개한 달 주문량은 전달과 비교해 각각 19.8배, 5.3배,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떠보니 라떼 시즌 2는 CJ온스타일이 지난해 9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재단장하며 선보인 웹드라마다. 대다수의 기존 콘텐츠들이 MZ세대에 초점을 맞춘 것과는 달리 3040세대의 일상 속 이야기를 다루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6일에는 '부부의 2세 계획'이라는 주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눈떠보니 라떼 시즌2'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고객을 유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공감과 흥미를 불러 일으킬 킬러 지식재산권(IP)을 지속 생산하는 한편, 유튜브 안에서의 쇼핑 기능을 적극 활용해 영상 콘텐츠 커머스 업계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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