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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가재난관리 유공’서 부산도시공사, 국무총리 표창

[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 ‘2024 국가재난관리 유공’ 포상이 이뤄진 가운데 부산도시공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지난 2020년 행안부 표창 이후 재난관리 시스템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4 국가재난관리 유공’서 부산도시공사, 국무총리 표창
지난 3일 ‘2024 국가재난관리 유공’ 포상이 이뤄진 가운데 부산도시공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공사에서 진행된 표창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 부산도시공사 제공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은 적극적인 재난 관리로 인명·재산 피해 저감과 ‘국가 재난 관리체계’ 강화에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차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지난해 공사는 기관장 참여 특별 지도점검의 대폭 확대에 나서 재난안전 책임 강화에 나섰으며 재난안전점검에 과학기술 장비 활용도를 높인 바 있다. 이에 더해 각 사업장 재난대응 모의훈련과 임직원 안전체험교육을 확대해 현장 재난관리 역량을 높였으며 사회적 약자 배려 재난안전시설 강화 사업도 벌여왔다.

특히 공사는 2020년도 국가재난관리 유공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이후에도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운영을 통한 디지털 재난관리체계 정립, 스마트 안전장비 확대에도 나선 바 있다.
또 기관 재난안전관리 계획을 실질적인 ‘비상대응 매뉴얼’로 활용하고 재난관리자원의 지원을 강화했으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 재난안전 전문관 제도도 신규 도입했다.

이 밖에도 임대주택 건설 사업장의 ‘재난안전관리 가이드북’과 ‘사고사례집’을 발간·배포하고 안전책임자 대상 ‘안전실천결의’ 등 재난관리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1991년 공사 창립 이래 그간의 재해 예방과 재난관리 시스템 강화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듯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안전경영 실천에 더 집중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재난 관리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