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지난 5월 29일 싱가포르 그랜드 머큐어 싱가포르 록시 호텔에서 현지 물류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 공동 설명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화물 운송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29일부터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싱가포르 현지 화물 관계자를 대상으로 ‘싱가포르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해 시행 중인 ‘항공화물 인센티브 제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싱가포르 소재 그랜드 머큐어 싱가포르 록시 호텔에서 양일간 방콕 현지 화물운송 취급업자(포워더)와 물류기업 약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티웨이항공은 현지 화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의 연혁과 항공기 현황, 운영 노선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2018년 코스피 상장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대형기를 도입해 LCC의 한계라고 불리는 ‘중장거리 노선’의 틀을 깨고 싱가포르, 시드니 등 중장거리 노선에 진출한 사례를 소개했다.
티웨이항공은 2010년 여객 운송과 더불어 2013년 화물 운송 사업을 시작해 737-800기종 하부 화물칸을 활용한 운송 사업을 이어왔다.
티웨이항공의 국제선 화물 운송 사업 주요 노선은 싱가포르, 방콕, 도쿄(나리타) 등의 노선이다. 지난해 총 1만5000t의 운송 실적으로 2022년(7809t) 대비 92% 상승한 화물 운송 실적을 달성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진행한 싱가포르 항공화물 공동 마케팅은 티웨이항공 화물운송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발전과 항공화물 물동량의 혁신적인 증대를 이루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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