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청년상인들이 참여하는 ‘2024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를 오는 7일까지, 3일간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 청년상인 축제로 청년상인 성공 스토리, 직접 만든 우수제품 체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의 슬로건인 'Unlimited 청년’이 만드는 ‘Limited 마켓'에서 알 수 있듯 무한한 열정을 가진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이 공들여 만든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즐기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는 전국 전통시장 청년상인이 꾸린 10여개푸드트럭, 40여개의 체험존·전시·판매부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모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 체험, 고객 맞춤형 휴식 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5일에는 비누방울을 활용한 버블쇼, 세종빛깔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행사 세레머니, 오마이걸 등 인기가수의 개막 축하 공연으로 구성된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버스킹, 마술쇼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 캐리와 친구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과 청소년 커버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부대행사로서 공방 체험, 어린이 플리마켓 개최, 전통시장 간식 만들기, 에어바운스 놀이터 운영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캠핑장을 연상케 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피크닉 존’은 기존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오영주 장관은 “전국 규모의 축제인 만큼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전통시장 청년상인들만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는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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