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캠페인부터 배식 봉사까지…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 진행
창립 35주년을 맞은 호반건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호반건설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사진: 호반사랑나눔이 서울대공원 봉사활동 단체사진, 자료제공: 호반건설
지난 4월, 호반건설 임직원들은 가족과 함께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방문해 환경개선 활동에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야행동물관의 노후된 외벽을 보수하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벽화 주제는 ‘땅 밑 세상’으로 정해 지하에서 생활하는 ‘네이키드몰렛(Naked mole rat)’의 서식지 보호 의미를 담았다. 또한, 아메리카들소를 위해 대동물관 울타리 내 620㎡ 면적(약 190평)에 잔디를 새로 심었다.
서울대공원 이상국 관리부장은 “호반건설에서 매년 노후된 동물 서식지를 보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동물들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어 사육사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호반건설과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울대공원과 '1사(社) 1사(舍)' 협약을 맺고 지난 2014년부터 동물복지와 자연보전에 힘써왔다. 작년에는 낙타사 외벽을 보수했고, 잔디와 나무를 식재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지난 3월 호반사랑나눔이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호반건설뿐만 아니라 호반그룹의 호반산업,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그룹 내 임직원도 모두 동참했다.
호반사랑나눔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 참여 모습, 자료제공: 호반건설
호반사랑나눔이는 헌혈 후 한마음혈액원 및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H-헌혈펀드(Heart-Blood Donation Fund)’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호반건설이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헌혈 증서를 한마음혈액원이 펀드 형태로 관리하고,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관내 환우들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조성된 H-헌혈턴드는 총 600장 규모로, 연말까지 호반사랑나눔이가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고 받은 헌혈증서 100장과 한마음혈액원이 보유하고 있는 500장을 적립해 총 600장 규모의 H-헌혈펀드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H-헌혈펀드로 올 연말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호반사랑나눔이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경영진이 ‘사랑의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활동으로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운영영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 어르신 등 약 10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불고기, 된장찌개, 샐러드, 과일 등의 메뉴가 준비되었으며 식사가 끝난 후에는 설거지와 내부 청소 등 뒷정리도 직접 수행했다.
또한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300만 원도 전달되었다.
이외에도 호반사랑나눔이는 시각장애 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과 서초구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나타낸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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