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아파트, 단독 및 다가구 주택 등의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중랑구는 지난 5일 성공적인 주택개발 추진을 위한 ‘주택개발사업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토론회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건설 경기 불황 등에 대처하고, 중랑구의 주택개발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구 관계자들과 정비, 금융, 법률, 건설 등 주택개발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주택개발 사업장 추진대표 및 조합장 등이 참석해 중랑구 주택개발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은 △최근 부동산 시장 및 건설 경기 △부동산시장 환경에 따른 향후 주택개발 사업 추진 방향 △공사비 및 분담금 상승에 따른 대처 방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민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구는 지역 실정에 맞는 주택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18일과 10월에는 ‘재개발사업’, ‘모아타운’ 등 분야별로 질의응답 형식의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토론회가 주민들에게 주택개발사업에 관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주택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