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CI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7일 카페24에 대해 유튜브쇼핑 성과 증명이 주가 상승을 위한 주요 요소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카페24 주가는 2만4150원이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편안한 주가 상승을 위해선 유튜브쇼핑 성과, 즉 국내 총거래액(GMV) 성장률 증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현재로선 매출 기여 정도를 추정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파트너사인 구글이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인 만큼 영업환경 자체는 지속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4일 쿠팡이 첫 번째 쇼핑 제휴 파트너사로 합류했고 크리에이터들은 자체 브랜드 외 쿠팡 상품도 영상에 태그할 수 있게 됐다”며 “6월 내 세계 최초로 유튜브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도 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세부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이용자 쇼핑 동선이 외부링크에서 유튜브 웹이나 애플리케이션 내부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관련 솔루션은 카페24와 구글이 공동 개발했다.
김 연구원은 카페24 올해 매출액을 2883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된 수치다. 2025년엔 매출액이 처음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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