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넥센타이어가 후원한 '김연경 선수 은퇴 기념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 및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 현장. 넥센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2023-24 시즌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적극 다가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포상금 시상식에서는 총 6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이상호 선수는 올해 불가리아 팜포로보 월드컵과 독일 윈터버그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점, 홍승영 선수는 지난해 중국 왕롱 아시안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점, 현병준 감독은 팀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넥센타이어는 2022년 윈가드 스노보드팀을 창단, 팀 운영 외에도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노보드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8일에는 김연경 선수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을 후원했다. 2005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연경 선수는 2021년 도쿄 올림픽 후에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은퇴 경기를 3년 만에 마련했다.
이밖에도 넥센타이어는 2015년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 공식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세리에A에서 활약중인 AC밀란, 유벤투스FC, 독일의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도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해외 매출액이 처음으로 2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높은 시장점유율과 좋은 사업실적으로 선전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공감을 토대로 다방면에서 고객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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