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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즈컴퍼니,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


브레인즈컴퍼니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은 크게 ‘모바일 운전면허증’ 같이 사용자(국민)가 디지털을 통해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향과, 최신 IT 기술을 활용하여 공공부문의 업무 효율과 성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누어서 진행되고 있다. 이 중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등의 최신 IT 기술을 활용하여 업무 효율과 성과를 높이는 방향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행안부가 브레인즈컴퍼니를 포함한 주요 기업과 함께 마련한 ‘공공과 민간 SaaS의 연계 기반’이 가장 좋은 예이다.

그동안은 중앙부처, 지자체, 산하 연구기관 등이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직접 개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직접적인 개발 대신에 민간 기업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도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정부 시스템과 연동이 되지 않아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브레인즈컴퍼니,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행안부가 브레인즈컴퍼니, 네이버 클라우드 등의 민간 소프트웨어 기업과 함께 ‘공공과 민간 SaaS의 연계기반’을 마련했다. 민간 SaaS(Software as a Service)란 행정·공공기관이 업무 진행을 위해 민간 기업의 소프트웨어를 구독 형태로 간편하게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 마련한 연계 기반을 통해 행정·공공기관은 정부 공통시스템(공무원증 정보, 조직도, 행정표준코드 등)이 연계된 민간 SaaS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민간 SaaS 서비스에는 브레인즈컴퍼니의 통합 IT 관제 솔루션인 제니우스(Zenius)-EMS를 비롯하여, 업무용 메신저, 화상회의, 메일, 전자계약 등 총 14개 기업의 15개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장 먼저 브레인즈컴퍼니의 제니우스를 활용한 곳은 세종시다. 세종시는 브레인즈컴퍼니의 Zenius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의 서버, 애플리케이션, DBMS에 대한 실시간 성능 관제와 사전장애 예측 체계를 마련하였으며, 정부공통시스템인 모바일공무원인증과 조직도(LDAP) 연계 개발을 톻해 인가된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브레인즈컴퍼니 심재걸 부사장은, “공공부문 관제 분야 소프트웨어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제니우스 EMS를 SaaS 형태로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현재 세종시청 이외에도 복수의 기관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브레인즈컴퍼니의 제니우스 EMS는 1,00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지능형 IT인프라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IDC 센터, 기업 전산실과 같은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과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그리고 쿠버네티스 중심의 MSA(Micro Service) 환경 등 , 모든 IT 인프라 환경의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정보보호와 관련한 'CSAP(SaaS)' 인증을 받았으며, 성능·기술·품질이 뛰어난 제품에만 수여하는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되고 'GS인증'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