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11일 알뜰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2000원대의 소용량 컵델리 상품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알뜰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2000원대의 소용량 컵델리 상품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1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4일 출시된 컵델리 베이컨포테이토, 타르타르치킨, 오리지널양념닭강정은 올해 GS25가 슬로건으로 제시한 '한끼 혁명'에 맞춰 나온 상품이다. 고물가 시대 일상 속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난 4월 첫 번째 한끼 혁명 상품으로 토핑과 김 중량을 늘린 김밥을 출시했고, 이번에 출시하는 소용량 컵델리 상품은 한끼 혁명의 두 번째 상품이다.
컵델리는 내용물이 컵 모양 용기에 담겨 있어 곧바로 먹을 수 있다. GS25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는 '편장족'이 늘면서 소용량 반찬류 수요 역시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S25에서 판매 중인 반찬류의 올해 1~5월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7% 늘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2개 구매 시 500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판선영 GS리테일 FF팀 MD는 "컵델리는 소비자의 절약 소비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상품"이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레시피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