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사업을 진행하는 ‘다이아 TV’가 오는 2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잠뜰 TV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CJ ENM 제공
CJ ENM은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사업을 진행하는 ‘다이아 TV’가 오는 2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잠뜰 TV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 방송을 시작한 잠뜰 TV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달려온 10년, 또 다음 10년을 위한 캐릭터’라는 컨셉에서 마련됐다. 잠뜰, 덕개, 각별, 수현, 공룡, 라더 등 인기 픽셀리 캐릭터를 활용한 쿠션 인형, 인형 키링, 아크릴 스탠드, 금속 배지 등 다양한 콘텐츠 굿즈 100여종을 IP 콘텐츠 커머셜 전문 기업 페퍼앤솔트와 잠뜰 TV가 함께 준비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전 고객에게 잠뜰 TV 10주년 기념 엽서를 증정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포스터, 캔뱃지 등 특별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랜덤 뽑기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유튜브와 잠뜰 TV가 컬래버레이션한 LED 램프를 증정하고 팝업스토어 욕실 내 에어볼 부스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다양한 송월타올 캐릭터 상품을 증정한다.
‘꿈뜰이(잠뜰 TV 팬덤명)’들이 굿즈와 IP를 직접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전도 마련됐다. 지난 10일 팝업스토어 오픈 첫날 2000여명의 고객이 모이면서 성황을 이뤘다. 앞서 총 2차례 진행된 사전예약은 모두 당일 매진되기도 했다.
‘잠뜰 TV’는 1020 코어 팬층을 기반으로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 콘텐츠뿐 아니라 ‘미스터리 수사반’, ‘미궁’, ‘이웃집 좀비’ 등 다양한 기획 콘텐츠IP를 선보이며 "10년의 경험이 쌓여 ‘하나의 장르’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독자, 조회수에서 국내 마인크래프트 채널 최상위권일 뿐 아니라 국내 게임 유튜버 중에서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최근 한 예능에서 방송인 유재석, 차태현씨가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잠뜰 TV”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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