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니클로가 그래픽 티셔츠 디자인 콘테스트 'UTGP 2024(UT Grand Prix, UT 그랑프리)' 수상작을 담은 티셔츠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루브르 박물관의 발견'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UTGP 콘테스트는 유니클로와 2021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의 작품을 모티브로 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 세계에서 약 1만점의 디자인이 출품됐으며, 그중 선정된 9개 작품이 UT 컬렉션으로 출시된다.
이번 콘테스트의 대상은 루브르 박물관의 외관을 컬러풀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홍콩의 힌즈 팍에게 돌아갔으며, 강아지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을 모아 하나의 디자인을 구현한 슬로바키아 아티스트 로라 노흐토바가 '루브르 상'의 영예를 얻었다. 그 외에도 '밀로의 비너스'와 같은 유명 작품의 실루엣을 담은 디자인, 루브르 박물관의 여러 작품을 콜라주해 'LOUVRE'를 'LOVE'처럼 보이도록 한 디자인 등 모든 수상작은 루브르 박물관의 명작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출시를 기념해 루브르 박물관 내부에서 특별한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올해 8월 말까지 운영되는 해당 팝업 스토어에서는 'UTGP 2024 루브르 박물관 UT' 컬렉션을 비롯해 함께 스타일링 하기 좋은 주요 유니클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유니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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