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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 정보통신 분야 소부장 핵심기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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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원 규모 신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

[파이낸셜뉴스]
아스타가 정보통신 분야 소부장 핵심기업으로 인정받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타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품 구축사업의 신규 국책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체 사업비가 약 40억원 규모의 국책과제이며 1년9개월 동안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경희대학교, 한남대학교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국책과제 과제명은 나노미터급 깊이방향 분해능을 가진 OLED 소재 및 디스플레이 나노열화 원인규명용 이미징 질량분석시스템 개발인데, 세부 개발내용은 3D 고해상도 이미징 LDI TOF-MS개발, OLED소재 열화분석법 개발, 깊이방향분석 LDI TOF-MS 시제품 개발이다.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산업의 정밀 분석장비를 개발, 제조, 생산, 판매를 하고 있다.

아스타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에 대해 “국내 OLED디스플레이 업체의 요청에 따라 정부지원과제를 시작으로 꾸준히 산업용 장비의 기술 개발을 수행해왔다"며 "정부의 소부장 육성정책에 따른 국산화 지원 정책 이후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OLED용 여러 종류의 분석장비 개발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어 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2차전지 생산업체로까지 제품 수요를 확인하면서 산업용 질량분석기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술력과 발전성을 앞세워 아스타는 SKIV에 참여하는 한국 중소기업들 중 1곳으로 최근 토지와 인프라스트럭처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기계와 설비를 비롯한 공장 구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초기 투자금만 약 7조8000억원에 이르는 SKIV는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석유 중심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비전 2030'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