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우양(가운데),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오상환 교장(오른쪽)이 지난 10일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달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남성을 붙잡아 생명을 구한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은우양(18)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사회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을 적극 발굴해 왔다"며 "현재까지 총 98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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