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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유니세프, 사회공헌 30년 동행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 맞손
전세계 어린이 예방접종 등 지원

아시아나·유니세프, 사회공헌 30년 동행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사장(왼쪽 네번째)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왼쪽 두번째)이 11일 인천 제1격납고에서 진행된 '아시아나항공-유니세프 사회공헌협약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임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협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는 인천 제1격납고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유니세프 블루라이트' 행사에서 보잉777 항공기에 유니세프의 상징 색상인 파란색 조명을 비추며 30년간 이어진 양사 간 파트너십을 기념했다.

유니세프는 2017년부터 세계 어린이날을 기념해 블루라이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차원의 파트너십 상징을 항공기에 담아낸 블루라이트는 이번이 최초다.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사장은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의 사회공헌 30년 동행은 소중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의 고객들과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활동들을 더욱 확대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기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해외여행 후 남은 동전을 모아 기부하는 활동으로 지구촌 어린이 영양실조 개선, 예방접종 확대,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현재 누적 모금액 160억원을 돌파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