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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획득

기보,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획득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천창호 기보 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이 '2024년 상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12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실시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3개 부문 59개 세부항목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보는 지난 2023년 11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3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성과를 기반으로 인증 획득을 추진했으며, 지속적인 공정채용 프로세스 개선 노력과 이에 따른 성과 창출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기보는 △채용시스템 △채용운영 △채용성과 3개 부문에 걸친 평가(1000점 만점)에서 90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얻어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기보는 2015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른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시스템을 도입했으며, 2018년부터는 블라인드(Blind) 및 공정채용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최근에는 지원자 중심의 채용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등 '기술보증기금형 공정채용 시스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기보는 채용시스템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직무능력 중심의 우수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