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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축제 성공에 중소기업 제품도 부각

중기제품 300개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동행축제 성공에 중소기업 제품도 부각
지난 5월 동행축제 기간 중 카카오파이브가 선보인 카카오차. 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5월 동행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참여 중기제품도 부각되고 있다.

12일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진행된 동행축제는 전년대비 1040억원 증가한 1조2974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총 300개의 중소기업 제품인 동행제품이 판매됐다.

카카오파이브는 당과 카페인 걱정없이 마실 수 있는 카카오파이브 카카오차를 선보였다. 디카페인 커피보다 적은 카페인 함량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고 설탕을 비롯한 다른 첨가제를 넣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으로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제조했으며, 제조 과정에서 원료를 꼼꼼히 5회 세척한 후 건조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홈푸드는 온 가족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글루텐 프리 그래놀라 ‘그래즐리’를 선보였다. 일반적인 시중의 그래놀라 제품은 식감 개선과 뭉침을 위해 찹쌀가루를 사용한다. 하지만 홈푸드는 찹쌀가루를 넣지 않고 독특한 압착기술을 사용해 당독소를 최소화했다. 또 제품의 단맛을 내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설탕과 물엿 대신 조청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단맛을 구현했다.

더베네푸드는 건강한 식단관리와 다이어트에 필수템으로 꼽히는 닭가슴살 ‘인생닭’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볶음밥, 스테이크, 소시지, 닭다리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더베네푸드의 대표제품인 ‘인생닭’의 저염 스팀 닭가슴살은 시중에 다른 닭가슴살 대비 적은 나트륨 함량으로 만들었다.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를 위해 생닭을 삶아 먹던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한 제품이다. 또 국내산 닭가슴살을 사용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해 위생적이다.

유통센터 관계자는 "이번 동행축제에서는 가정의 달에 맞춰 가족,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이 주목받았다"며 "유통센터는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소비촉진 행사에 참여, 중기 제품 판매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