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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고려대 블록체인학회와 손 잡았다

고팍스, 고려대 블록체인학회와 손 잡았다
조영중 고팍스 대표(왼쪽)와 최승호 블록체인밸리 학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스트리미 본사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와 고려대 블록체인학회 ‘블록체인밸리’가 손을 잡았다.

12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고팍스와 블록체인밸리는 ‘가상자산인재 양성 및 콘텐츠 협업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블록체인밸리 학회원의 고팍스 인턴 기회 제공 △블록체인밸리 행사 내 거래소 비즈니스 주제 세션 제공 △블록체인밸리 학회원 대상 고팍스 아카데미 내 리서치 게재 기회 제공 △블록체인 밸리 학회원 대상 거래 수수료 할인 혜택 제공 △고팍스 주관 행사 등 블록체인 행사 초대권 제공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노력 등이 있다.

고팍스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웹3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산업계의 실천적 문제점과 그 해결능력을 경영에 녹여내어 회사의 질적 혁신을 모색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블록체인 산업계에 진보된 이론을 제시하고 실제 환경에 도입함으로써 기술·경영의 혁신을 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추후 고팍스가 디지털 금융 측면에서의 가상자산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함 있어서도 기여하는 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중 고팍스 대표는 "글로벌 및 국내 기업들이 유수의 학계 등과 협력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우리 회사도 젊은 생각과 전문적 지식, 열정을 갖춘 블록체인밸리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더욱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MOU체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승호 블록체인밸리 학회장은 “성장하고 있는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밸리와 고팍스의 협력은 학회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과의 실전적인 교류를 통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밸리는 지난 2022년 초 고려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된 블록체인 학회로, 현재 47명의 학회원이 개발팀과 리서치팀으로 나눠 활동 중이다.
고려대 재학생 외에도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을 학회원으로 적극 선발하여 블록체인과 웹3 산업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다.

고팍스는 그간 블록체인 이해를 돕는 서적 출간, 웹툰공모전, 문화예술단체와 블록체인을 문화적관점에서 이해하기 위한 해커톤 공동진행, 블록체인에 최적화된 개발자 양성을 위한 외부강의활동,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고팍스가디언즈 활동,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고팍스 아카데미, 그 외 외부 학술 행사 활동 등 창립이래로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고팍스는 앞으로도 가상자산업계의 선도 기업으로써 가상자산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나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