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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WM자산 60조 돌파…10개월여 만에 10조 증가

KB증권, WM자산 60조 돌파…10개월여 만에 10조 증가
KB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2023년 8월 WM(자산관리)자산이 50조원을 돌파한 이후 10개월여 만에 10조원이 증가하며, 6월 현재 60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7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WM Transformation(자산관리로의 전환)’ 전략과 올해부터 실시한 ‘고객관리-맞춤솔루션-채널연계’ 전략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해석된다.

KB증권은 올해 고객 니즈에 기반한 ‘고객관리-맞춤솔루션-채널연계’를 통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3가지 실행 전략을 수립하여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먼저, 고객의 니즈와 시장환경을 반영한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이다. 현재 시장에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채권의 다양한 공급은 물론이고 최근 우호적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주식시장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여 고객이 원하는 포트폴리오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다음으로 전사 직원 모두 ‘고객의 수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KB증권의 전문가 그룹을 통해 엄선된 하우스 뷰 기반의 포트폴리오 제공과 더불어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에 대해서 KB증권이 직접 투자하는 자산에 준하는 리스크심사 기준을 적용하여 소중한 고객 자산의 ‘리스크는 최소화, 수익은 최대화’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차별화된 채널 전략을 통한 고객 솔루션 제공’이다. 작년부터 주요 거점 점포를 대형화(금융센터)하고, 초고액자산가 특화 점포를 확대하는 등 개인과 법인, 세분화된 고객의 금융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점포별로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원거리 거주, 시간 제약 등의 이유로 지점 내방이 어려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Everywhere PB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계좌 개설부터 상품 가입, 영업 지원까지 가능한 ODS 전용 시스템인 ‘able Partner’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PB들의 외부 영업이 가능하고, 고객의 니즈에 따라 본사 전문가가 동행하여 최상의 서비스 제공이 어디서든 가능하다.

이재옥 KB증권 리테일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까지는 글로벌 고금리에 기인한 채권 중심의 상품 공급이 이루어졌다면, 하반기에는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주식 관련 상품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함으로써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하고,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