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코스피·코스피200·S&P500,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 모두 성과 1위
S&P500 및 나스닥100 지수 보다 평균 +21%p 이상 초과 성과 달성
[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코스피, 코스피200, S&P500 과 나스닥100을 벤치마크지수로 하는 시장대표지수형 액티브 ETF들의 연초이후 성과가 모두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종가기준 연초이후 ‘나스닥100 지수’를 벤치마크으로 하는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39% 상승, ‘S&P500지수’를 BM으로 하는 ‘TIMEFOLIO 미국S&P500 액티브 ETF’는 34% 상승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면서 20%의 성과를 달성했고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TIMEFOLIO Kstock액티브 ETF’는 11%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벤치마크지수 대비 큰 폭의 초과성과를 달성하며 헤지펀드의 명가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의 우수한 운용능력을 액티브ETF로도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연초이후 코스피지수가 2.7%, 나스닥100지수는 13.3% 상승했는데 국내시장의 경우 AI반도체 수혜주인 HD현대일렉트릭, SK하이닉스 와 삼양식품 등을 큰 비중으로 편입해 평균 +12%p의 초과성과를 냈다.
여기에 미국시장의 경우 엔비디아, 버티브, 코인베이스 등을 적시에 편입해 평균 +21%p의 초과성과를 달성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조상준 부장은 “연초부터 종목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면서 시의적절하게 종목 편출입을 할 수 있는 운용능력을 보유한 액티브ETF들의 성과가 패시브 대비 우월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내외 시장 모두 AI에 기반한 반도체 섹터와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재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만큼 관련 기업들에 주목하며 운용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로 연금계좌에서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나스닥100과 같은 시장대표지수형 ETF도 꾸준하게 초과성과를 내는 액티브 ETF를 활용해 장기투자한다면 타 패시브 ETF 보다 우수한 수익률로 스노우볼 효과(복리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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