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앞줄 오른쪽 여섯번째)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앞줄 오른쪽 일곱번째) 및 성일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1억4000만원을 청소년 금융 교육 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고승범 회장을 비롯해 성일정보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금융 소외계층의 올바른 금융생활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총 6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KRX 맞춤형 금융교육사업’은 ‘발달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한 금융교육’ 및 ‘어린이 경제 신문교실’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계층에게 양질의 경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은 올해 KRX 맞춤형 금융교육의 첫 시작인 ’특성화고 금융교육‘으로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금융교육, 취업특강 등 금융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올바른 금융 소비자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특성화고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인으로 자리매김하고, 경제적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금융접근성이 낮아 경제적 취약성을 겪는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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