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14일 뉴로메카에 대해 올해 의료로봇, 용접로봇, 튀김로봇 등의 신규 매출을 기반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14일 유안타증권 권명준 연구원은 "뉴로메카의 경쟁력은 로봇 제조를 위한 수직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특히 모터와 감속기 등 협동로봇의 핵심부품들의 내재화가 구축되고 있어 안정적인 제조 및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뉴로메카는 다양한 로봇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며 "협동로봇 뿐만 아니라 산업용로봇, 델타로봇, 이동로봇 등 제품들을 제조하고 있으며, 판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권 연구원은 뉴로메카의 다양한 전방 산업도 매력적 요소로 꼽았다.
특히 권 연구원은 뉴로메카의 제조용 용접로봇에 집중했다. 현재 뉴로메카의 제조용 용접로봇은 국내 조선사를 대상으로 공급 협의 중에 있다. 권 연구원은 "성공적인 진출시 국내 타 조선사로의 진출, 해외 조선사로의 진출, 인력대체가 필요한 다른 공정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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