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작가정원 전경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2024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에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작가정원'이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 미국 건축 웹진 '아키타이저'가 주최한 이번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건축 관련 분야의 작품을 선정해 수상한다. 매년 100여개 국가에서 참여하고 디자인과 기술, 부동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전문가들이 심사한다. 작가정원은 조경 분야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6700가구의 대규모 주택단지에서 입주민이 친밀하게 정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계절 변화에 따라 바뀌는 정원의 모습을 보며 자연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작가정원은 지난 4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로 선정된 바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9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시상식에서 조경 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입주민들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우수한 조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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