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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폐광지역 미래인재 659명 선발.. "교육 선순환 문화 확산"

폐광지역 학생 7920명 교육지원

강원랜드, 폐광지역 미래인재 659명 선발.. "교육 선순환 문화 확산"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발대식에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왼쪽 일곱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멘토링 장학'은 폐광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학업 지원 및 정서 안정 활동을 제공하는 교육장학사업이다.

발대식은 대학생 멘토 ‘하이샘’ 170명, 청소년 멘티 ‘하이디’ 489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의 격려사, 멘토링 장학사업 소개, 장학증서 수여,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장학생들이 함께 모여 멘토링 장학 관련 퀴즈를 풀며 향후 1년간 진행될 장학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토크콘서트를 통해 선후배 간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장학생들이 다채로운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폐광지역 교육 선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멘토링 장학 사업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폐광지역 학생 7920명에게 약 2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학 캠프, 진로 박람회, 임직원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