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월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이투케이바이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이사, 임정규 교보증권 부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SK증권은 제이투케이바이오에 대해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17일 SK증권 허선재 연구원은 "제이투케이바이오의 2·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23억원, 영업이익 2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76.5%와 88.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력 고객사인 CosRX를 필두로 코스메카코리아, 한국콜마 등 전반적인ODM 고객사로부터의 주문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34.2%, 12.5% 상향한 481억원과 101억원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 강세에 힘입어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8배까지 상승했지만 현재 K-뷰티 시장을 선도중인 CosRx의 국내 유일 상장 밴더 업체라는 점에서 프리미엄 부여가 합당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내년부터는 캐파증설 및 신제품·신규 고객사 효과에 따른 실적 고성장이 더해지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연초 상장 이후 큰 폭의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던 오버행 이슈가 대부분 해소돼 수급 부담 또한 크게 완화된 상황이라고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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