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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상장회사협의회, XBRL 재무공시 유의사항 설명회 성료

딜로이트 안진·상장회사협의회, XBRL 재무공시 유의사항 설명회 성료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XBRL 재무공시 유의사항 설명회’에서 이형남 딜로이트 안진 XBRL센터장이 XBRL의 기본개념과 XBRL재무제표 작성과정, 국내 적용되는 XBRL Taxonomy의 구성 등을 발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국내 주요 상장기업 회계∙공시 담당자 대상으로 진행한 ‘XBRL 재무공시 유의사항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도 사업보고서부터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상장회사의 재무제표 주석에 대해 새로운 XBRL 재무공시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의 이해도를 돕기 위해 딜로이트 안진의 ‘XBRL 센터’와 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XBRL의 기본개념 △XBRL Taxonomy (분류체계) △XBRL 구조화 △XBRL 편집기의 기본 기능 및 사용방법 △XBRL 편집기 사용자의 FAQ 등 상장기업이 XBRL 주석 공시를 위해 필요한 실무적이고 유의미한 사항이 다양하게 다뤄졌다.

우선, 실무강좌의 첫 시간을 진행한 이형남 딜로이트 안진 XBRL 센터장은 XBRL의 기본개념과 XBRL재무제표 작성과정, 국내 적용되는 XBRL Taxonomy의 구성을 발표했다. 이어 연사로 나선 장재성 이사는 XBRL편집기의 기본 기능과 사용방법을 설명했고, XBRL편집기를 활용하여 주석을 작성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시연과 함께 설명하였다. 강의 후에는 신(新)공시제도와 XBRL 편집기 활용방법, XBRL 작성 시 애로사항 등 기업의 실무진들이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질의 및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형남 딜로이트 안진 XBRL 센터장은 “딜로이트 안진은 신 공시제도 도입에 따른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XBRL 공시제도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연착륙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XBRL 교육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정보제공자의 표준 데이터화를 위한 노력이 재무정보이용자의 정보효용성을 제고시킬 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인 바, 상장회사가 이러한 상호 효익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딜로이트 안진이 XBRL 리딩펌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현장 교육 참석이 어려운 상장회사협의회 회원사를 위해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상장회사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