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투자의 핵심은 이용객이 풍부하고 공실률이 낮은 상권을 찾는 것이다. 대표적인 곳이 주거 밀집지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다. 안정적인 입주민 고정수요와 인근 주거지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기 유리해서다.
지난해 인천 중구에 공급된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단지 내 상가는 870가구의 아파트 입주민 고정수요를 비롯해 주변 5개 단지 총 4,434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해 주목을 받으며 전호실 계약을 마쳤다.
비슷한 시기, 경기 화성시에 공급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와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단지 내 상가도 모두 계약 시작 일주일도 안돼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단지를 합쳐 총 4000가구 이상의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끌었단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색된 부동산 시장 경기 속 좋은 결과를 낸 상가들의 비결은 풍부한 고정·배후수요를 갖췄기 때문이다”라며 “수요가 풍부한 상가는 항상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강동 이스턴 스퀘어 조감도
이런 가운데,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도 풍부한 고정수요와 배후수요를 갖춘 상업시설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 주상복합단지 강동밀레니얼 중흥S-클래스의 판매시설 ‘강동 이스턴 스퀘어’가 그 주인공이다.
강동 이스턴 스퀘어는 강동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아파트(999가구), 오피스텔(264실), 오피스 시설 등 총 1,263세대의 고정수요와 주변 5,600여 세대 규모의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상가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5·8호선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 33개 버스 노선 등을 통한 약 20만명의 유동객 유입도 기대된다.
이미 상권이 활성화된 천호역 상권 일대 현대백화점, 이마트, 현대홈쇼핑, 2001 아울렛, 로데오거리를 거쳐 강동 이스턴 스퀘어까지 동선이 이어지는 '상권맵'이 형성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이다.
강동 이스턴 스퀘어는 강동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50,223㎡(약 1만5천여 평) 총 246호실(일반분양 176호실)규모로 빅 스케일 스트리트 몰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구천면로 문화빌딩에 위치해 있으며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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