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코스 구로'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서울 구로구 서부간선도로 인근에서 물류 효율성을 높인 비즈니스 플랫폼 ‘오브코스 구로’ 가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브코스 구로’ 는 물류 이동에 용이한 교통망을 갖췄다. 8차선 경인로가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은 물론,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서부간선도로와 교차하는 올림픽대로·강변북로·내부순환로·자유로·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도 오갈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도 이어져 있어, 전국 각지로의 물류 이동도 가능하다.
빠른 물류 이동에 적합한 내부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직선형 램프와 지상 주차장을 조성해 편리한 차량동선도 확보했다. 3.8~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업무공간의 쾌적성을 높이는 데 힘썼으며, ㎡당 최대 1t을 견딜 수 있는 하중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제조형 공장에는 제품 적재시 운반 동선을 줄이는 도어투도어 (일부 호실 제외) 설계가 적용됐다. 지하 4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법정주차대수 대비 187%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종사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촘촘한 대중교통망도 마련돼 있다. ‘오브코스 구로’ 는 1호선 구일역이 도보 4분 거리로, 용산, 시청, 종로, 동대문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도달 가능하다. 구로역 이용시 천안, 수원, 의정부 등 각지로도 오갈 수 있다. 구일역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신도림역에서는 지하철 2호선과 환승 가능하다. 향후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 노선 정차도 예정돼 있다.
‘오브코스 구로’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일원에 연면적 6만175㎡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584실 및 근린생활시설 23실 등으로 조성된다. 소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경량 제조형 공장부터 섹션오피스 타입까지 모두 수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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