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손영섭 비비안 대표이사가 총괄 부회장(사진)으로 승진했다.
18일 비비안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신당 본사 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손영섭 대표이사가 비비안 총괄 부회장에 취임했다.
손영섭 신임 총괄 부회장은 비비안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정통 '비비안 맨'이다. 지난 1993년 남영나이론으로 입사해 수입 란제리 브랜드 '바바라'의 상품기획과 디자인 총괄을 거쳤으며 비비안 브랜드 총괄까지 역임했다.
손 신임 부회장은 기존 란제리 부문부터 신규 사업까지 아우르는 탁월한 역량을 안팎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부터 비비안 대표를 맡고 있다.
향후 총괄 부회장 겸 대표이사를 겸직하면서 급변하는 란제리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손 부회장은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확립하고 경영 혁신을 통한 안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인재 중심 경영을 위한 책임경영 실천을 통해 신뢰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공정한 기회와 역량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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