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훈련비 지원 대상자 모집 포스터. 한국도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오는 25일까지 고속도로 장학생 및 기초·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훈련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속도로 장학생 및 기초·차상위 계층 대학생들의 드론 분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취지다.
드론 분야는 4차 산업 기술 중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고속도로 유지보수 등 고속도로 안전을 위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선발된 교육생은 교육비, 자격증 응시료 등 관련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지원 규모는 1억원이다. 다만, 일정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할 경우 교육비 지원은 불가하다.
함진규 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드론 자격증 취득이 교육생들의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 분야의 폭을 넓혀 고속도로 장학생 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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