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아름다운 가게 부산 사직점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부산롯데호텔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텔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롯데호텔은 지난 18일 아름다운 가게 부산 사직점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호텔 임직원들은 지난달 개인 또는 부서단위로 기부물품을 받아 비영리 공익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에 의류, 잡화, 도서, 음반, 가전류 등 ‘사용하지 않지만 판매가 가능한 물품’ 559점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돼 부산지역 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재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호텔은 ESG에 대한 개념 정립과 가치 공유를 위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해오고 있다.
매분기 부산진구 서면과 시민공원 일대에서 플로깅을 통해 환경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지구의 날 소등행사 참여, 에너지절약 캠페인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텔에서 발생하는 폐린넨과 폐페트병을 사회적 기업에게 생산자원을 무상으로 제공해 재활용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동주 총지배인은 “기부를 통해서 임직원 모두가 나눔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자원의 재활용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일상 속에 실천 가능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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