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광 (주)고려사 대표(오른쪽)가 최종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형광 (주)고래사 대표가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19일 고신대복음병원에 따르면 김 대표는 최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1대 병원장 이·취임식에서 병원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73년간 부산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향토기업가로서 기쁘다"면서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의료의 선진화 연구를 위해 쓰이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고래사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브랜드 고객충성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최한 '2022 소비자추천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한 향토기업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초록우산 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부산향토기업가로써 활발한 기부활동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장은 "김 대표의 기부금은 미래의학, 스마트의학을 위한 연구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취임식에서 전해준 선한 기부를 통해 지방 최초의 암센터 병원, 수술 잘 하는 병원의 명성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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