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코리아와 산업별 특화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협력 MOU
롯데이노베이트 고두영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18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아비바코리아 김상건 대표이사와 엔지니어링 솔루션 및 통합플랫폼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가 산업용 소프트웨어 글로벌 리더인 아비바와 손잡고 산업별 특화 엔지니어링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난 18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아비바와 엔지니어링 솔루션 및 통합플랫폼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을 지원하며 쌓은 노하우와 아비바의 솔루션을 활용해 플랜트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공장자동화,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 폭넓은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으로 주요 기업들의 대형공장에 다양한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식품, 케미칼, 바이오 등 각 그룹사의 분야별 특화된 플랜트 디지털플랫폼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한다. 더불어 서비스 운영전략 및 수행방안 도출을 위해 역량 강화 및 공통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아비바는 플랜트의 기본 설계에서부터 시공, 가동, 운영 등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제공한다.
롯데이노베이트 고두영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롯데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및 워크 트랜스포메이션을 더욱 발전시킬 시너지를 확보하고, 식품과 케미칼 중심의 기존 플랜트 사업에서 바이오산업 분야까지 롯데이노베이트의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엣지투클라우드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PI시스템을 비롯한 산업별 특화 엔지니어링 솔루션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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