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행사에 청소년 지킴이들이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은 2024년 제6회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행사를 22일 전국 4개 권역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유산지킴이날'은 임진왜란 당시 국난 속에 민·관 협력으로 국가기록물과 어진을 지켜냈던 역사를 기억하고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통한 민간 참여와 협력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올해 기념행사는 4개 권역별로 주행사와 지역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은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문화유산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자원봉사자 6만5000여명과 기업 및 공공기관 등 62곳이 국가유산과 주변 환경정화, 점검, 홍보, 기부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조례를 제정한 지자체가 늘어나며 정부·지자체민간단체 간 협력도 활성화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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