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중 장면.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11일째인 22일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300만명 돌파에 걸린 시간이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2015)보다 7일이나 짧았다. '인사이드 아웃'은 국내 개봉 당시 최종 관객 수가 497만명이었다. 지금의 추세로라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전편의 기록을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인사이드 아웃 2'는 미국 소녀 라일리의 내면을 다양한 감정 캐릭터로 그려낸 작품으로, 사춘기의 방황을 딛고 성장하는 라일리의 모습이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흥행몰이하고 있다.
한편,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은 개봉일인 전날 9만9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8.3%)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3위는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로 이날 511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156만5110명을 기록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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