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14 기반 운영체제인 원(One) UI가 6.1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생긴 기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원 UI 6.1 버전을 공개하면서 ‘물결 삭제’ 기능, 이른바 모아레 지우기 기능을 도입했다. 스마트폰으로 컴퓨터나 TV 화면을 찍을 때 생기는 물결 무늬를 후보정으로 지워주는 형태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갤러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선택한 뒤 하단 i 버튼 탭을 터치, 이후 활성화되는 물결 삭제 버튼을 누르면 몇 초만에 끝이 난다. 사진이 화면을 캡처한 것만큼 선명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사진 속 물결 무늬를 상당 부분 지워주면서 훨씬 더 깨끗하게 보인다.
최신 기종인 갤럭시S24 시리즈 뿐만 아니라 갤럭시S22, 갤럭시S23 시리즈 등 이전 모델들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하면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개드립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탔다. 네티즌들은 “와, 이게 된다고?”, “오, 자연스럽네”, “아이폰도 해줘”, “이런게 혁신이지”, “신기하네”, “대박이네”, “이거 진짜 좋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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