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23일 환경부 등이 6월 한 달간 운영하는 '녹색소비주간'을 맞아 친환경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6월 녹색소비주간을 맞아 친환경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마트는 환경부 등이 6월 한 달간 운영하는 '녹색소비주간'을 맞아 친환경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녹색소비주간은 녹색소비·생산을 유도해 녹색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친환경 브랜드인 '자연주의' 농산물 등의 식품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한다.
자연주의 친환경 고구마와 토마토, 유기농황토쌀, 신안 갯벌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발아 블랙 미숫가루, 유기농 우유와 그릭요거트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이마트는 이달 동안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그린카드는 친환경 소비생활을 실천할 때마다 에코머니 포인트를 제공하는 카드로 에코머니는 환급할 수 있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는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을 2000원 이상 구매 시 탄소중립 포인트 1000원을 적립해준다. 탄소중립 포인트는 에코머니와 마찬가지로 현금 또는 신용카드사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또 오는 30일까지 3M과 연계해 수세미와 청소용품 등 다 써서 버리려는 3M 제품 플라스틱을 회수한다.
3M 플라스틱 회수는 수도권 및 충청권 이마트 내 매장에 설치된 '가플지우'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가플지우는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약자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은 "고객의 일상적인 소비가 환경 보호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에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마트는 꾸준히 친환경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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