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트렌드 펩타이드 30여종 보유
"성분 중심 맞춤 솔루션 제공"
대봉엘에스 본사 전경. 대봉엘에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봉엘에스가 글로벌 펩타이드 업체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26일 대봉엘에스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루브리졸 라이프 사이언스와 최첨단 바이오 및 펩타이드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효능원료 브랜드 '리포텍'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최근 국내외 화장품 산업에서 펩타이드가 다시 대두된다. 피부 탄력 향상과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펩타이드가 최근에는 진정·모공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다기능 펩타이드 화장품으로 출시되면서 화장품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K뷰티 브랜드들이 틱톡 영상을 활용해 펩타이드 화장품 효과를 소비자들에 전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루브리졸은 세계 최초로 표정 주름을 타깃하는 보톡스 유사 펩타이드를 만든 업체다. 최근 주름 개선을 넘어 피부 노화 방지와 탄력 개선, 미백 등 다양한 멀티 안티에이징 기능을 탑재한 업그레이드 버전 아세틸헥사펩타이드 '아지렐린 펩타이드(Argireline Amplified peptide)'를 시장에 선보였다.
리포텍 아지렐린 펩타이드는 기존 버전 대비 32.7% 향상된 표정 주름 형성 억제력을 보여준다. 이는 '스네어 복합체(SNARE COMPLEX)'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표정 주름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아울러 이웃 세포 노화와 피부 장벽 손상을 막아 탄력 감소와 영구 주름 생성을 방지한다.
루브리졸은 30여종 혁신적인 펩타이드를 보유했다. 이 중 '다우너지 펩타이드(Dawnergy peptide)'는 수면 부족에도 피부를 깨워주는 생체 시계 알람 펩타이드 역할을 한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과학적 근거와 실제 효과를 발휘하는 화장품으로 소비자가 피부 건강을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핵심은 성분"이라며 "좋은 성분이 화장품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이라는 방증이며, 그 중심에서 고객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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