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롯데홈쇼핑, 롯데 프리미엄 먹거리 다 모았다...호텔김치, 나뚜루 등 계열사 인기 먹거리 판매 확대

롯데홈쇼핑, 롯데 프리미엄 먹거리 다 모았다...호텔김치, 나뚜루 등 계열사 인기 먹거리 판매 확대
롯데홈쇼핑 '최유라쇼'를 통해 선보인 롯데호텔 김치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그룹 계열사의 차별화 상품 판매에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롯데호텔의 김치, 롯데웰푸드의 나뚜루 아이스크림 등 프리미엄 먹거리도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롯데호텔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선보인 '롯데호텔 배추김치'는 방송 15분 만에 4400세트가 팔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서 롯데호텔 김치 숏폼 홍보 콘텐츠를, 지난 3월에는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롯데호텔 갓파김치'를 먼저 공개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 및 판매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갯가재의 비법육수를 사용해 시원함을 더 한 '나박김치'를 롯데홈쇼핑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다. 다음 달에는 여름철 대표 김치인 '열무김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인기 먹거리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300초 특가' 방송에서 판매한 롯데웰푸드의 과자 선물세트는 가나 초콜릿과 빼빼로, 칸쵸 빈츠 등 인기 과자 구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300초 특가 방송은 TV 생방송에 숏폼을 적용해 300초 동안 생필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감을 살린 판매 라이브방송(라방)으로 진행한 나뚜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4월 서울 영등포구 롯데웰푸드 본사 1층에서 진행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의 신제품 바질 마스카포네 판매 현장 라방은 신제품을 직접 맛본 고객들의 솔직한 현장 인터뷰가 이어지며 점심시간에도 불구하고 3500명의 시청자가 몰렸다고 롯데홈쇼핑은 전했다. 지난달 론칭 방송에서도 1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롯데그룹사의 인기 상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다음 달에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운영하는 스마트팜 플랫폼 '도시의 푸른 농장'의 채소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면세점과 하이마트 등 유통계열사뿐만 아니라 호텔, 웰푸드 등 그룹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