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비영리단체에 3500만원 상당 기부
[파이낸셜뉴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26일, NIA 대구본원에서 대구 지역아동센터 및 비영리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제조 노트북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중앙 NIA 황종성 원장, 제일 왼쪽 사회적기업 리맨 구자덕 대표. 제공=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26일 지역아동센터와 비영리단체 종사자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ESG(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 구조)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대구·제주 지역아동센터 및 비영리단체 재제조 노트북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제조 노트북은 불용자산 부품 재조립, 크리닝을 거쳐 신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NIA는 매년 민관협업을 통해 기관의 불용자산을 업사이클링해 사회공헌 재원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21년도에 사회적기업(주식회사 리맨, 한국IT복지진흥원)과 ‘ESG 경영강화를 위한 디지털 업사이클링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데스크탑과 노트북 등 기관의 불용자산 총 1400여대를 지속적으로 기증해 약 3500만원 상당의 기부금 재원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기부금을 활용해 대구·제주 지역아동센터 및 비영리단체 총 18개소를 대상으로 업무용 재제조 노트북을 보급한다.
금일 전달식 이후에는 보급기관 중 일부를 선정해 센터 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체험 교육을운영할 예정이다.
NIA는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아동들에게는 차별 없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열악한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등의 업무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앞으로도 기관의 불용자산 처분 및 기증 사업을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 등과의 민관협력을 통해지역사회에 ESG 경영 성과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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