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4일 서울국제금융센터 Two IFC
‘2024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세미나’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시장 경향과 제도 현황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7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한국 딜로이트 그룹 디지털자산센터는 오는 7월 4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국제금융센터 Two IFC에서 ‘2024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세미나’를 연다. 참가비는 없으며, 한국 딜로이트 그룹 메인 홈페이지나 온라인 링크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세미나에선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시장 최신 트렌드 및 법·제도 현황을 기반으로 관련 기업들 내부통제 고려사항과 과세 방향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자산은 금융뿐 아니라 게임, 부동산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거래 신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수단으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기술 발전에 비해 정책 마련 진행속도는 더디다. 기업들에게 어려움을 초래하는 요인이다. 이번 기회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및 과세방향을 전망할 수 있도록 세션을 구성했다.
첫 세션에서는 이미선 해시드오픈리서치 팀장이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가속화, 무엇이 달라지나?’를 주제로 발표한다. 다음 세션에선 이한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디지털자산 법제도 현황과 향후 논의과제를 설명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형중 컴투스홀딩스 재무관리실장이 블록체인 게임과 사례를 소개한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류지해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 이사가 토큰증권(ST) 시장 분석을 진행한다.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블록체인&디지털자산 부문 이동기 파트너가 ‘블록체인 비즈니스 동향 및 내부통제 고려사항’을 주제로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한국 딜로이트 그룹 세무자문 김영필 파트너가 ‘가상자산 관련 현행 과세체계 개요 및 향후 과세 방향 전망’을 공유한다.
김경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디지털자산센터 센터장은 “기업들이 직면한 규제적 도전 과제를 깊이 이해하고, 디지털 자산 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 지원을 제공하고, 기업 간 협력 및 연계 비즈니스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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