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이 지난 25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2024 중국 하이난 국제여행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모두투어 제공
모두투어 유인태 사장이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2024 중국 하이난 국제여행 콘퍼런스'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중국 관광아카데미, 하이난성 관광문화부, 미디어 및 싼야시 인민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24일 개막해 29일까지 이어진다.
콘퍼런스는 하이난 지역의 신규 비즈니스 개발과 최근 새로워진 하이난의 관광 인프라를 홍보하기 위해 '세계를 연결하는 하나의 섬'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28개국 여행기업 대표를 비롯해 관광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여행 기업 대표로 초청받은 유인태 사장은 "하이난성의 잠재력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에 축사를 전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하이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중국 전통문화, 다양한 액티비티, 럭셔리 리조트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여행지"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난이 모두투어의 전략적 목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유 사장은 "모두투어는 지난 2019년 하이난 최초 한중 합작 여행사인 '리더 국제 여행사'를 설립했고, 최근 하이난성관광문화방송체육청 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각별한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지 업체들과 협업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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