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2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약 30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래를 향한 우리의 도전’이라는 주제의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정년퇴직을 앞둔 직원 18명에 대한 공로상, 모범상, 직원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정년퇴직자 중에는 강원랜드 창립부터 현재까지 26년 역사를 함께한 직원들도 포함돼 있어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지난 5월 규제 개선을 주제로 진행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시설안전환경팀의 ‘하폐수처리수 재이용시설 편입’ 관련 아이디어가 부서 대상을 받았으며, ‘카지노 원격게임 규제 완화 추진’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폐광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광지역과 상생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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