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5개 분야 접수
분야별 1등에 방한 기회 제공
'토크토크 코리아 2024' 공식 포스터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 2024’를 개최한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14년 시작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해에는 총 166개국에서 5만여건에 이르는 작품이 응모될 정도로 규모가 확대됐다.
올해 주제는 한국문화에 대한 참여자의 경험을 끌어내고, 이를 담은 작품을 통해 한국의 이야기를 듣고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한국 본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다(Experience the essence of Korea)’로 정했다.
공모 대상은 △프로모션 비디오 분야(한국 음악·춤·악기연주 등 특기를 활용해 표현한 영상) △아트&크래프트 분야(그림, 웹툰, 조형, 캘리그래피 등 작품) △모션그래픽 분야(2D 및 3D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기술 영상) △사진 분야(한국 소재 사진) △밈&트렌드 분야(밈, 챌린지 등 숏폼 영상) 등 총 5개 분야다. 이중 밈&트렌드 분야는 전 세계적인 영상 소비 흐름을 반영해 올해 신설됐다.
올해는 역대 수상자들이 공모전 참가 안내 영상에 출연해 참가 비법을 소개하고 이번 공모전 주제에 맞춰 본보기(샘플) 작품을 만든다. 공모전 홍보모델인 케이팝 그룹 ‘우아(woo!ah!)’도 직접 주제에 따른 작품을 만들어 공모전을 홍보하고 참여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예비심사와 1·2차 심사, 최종 심사 등 총 네 차례의 심사 평가를 거쳐 분야별 1등부터 5등까지 수상작 총 80점을 선정해 9월 30일 공모전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분야별 1등 수상자에게는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8박 9일간의 방한 기회를 제공하고, 분야별 1~3등 수상자에게는 특별 제작한 상패를 수여한다.
‘프로모션 비디오’ 분야와 ‘밈&트렌드’ 분야의 1등 수상자에게는 특별 상금이 추가로 주어진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공모전을 널리 알리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식 포스터 소문내기'(6.27~7.28), '공식 홍보영상 주요 안무 따라 하기'(7.8~8.9), '창작 안무 공모전'(7.8~8.23)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간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여자들이 경험한 다양한 한국 이야기가 전해지고, 그 이야기 속 감동과 설렘을 전 세계인이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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