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에어프레미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뉴욕노선을 한시적 증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인천∼뉴욕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한다.
인천~뉴욕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5번째 정기노선으로 지난해 5월 22일 첫 운항이 시작됐다. 이후 1년여간 429회를 운항해 11만9106명이 탑승했고 평균 탑승률은 90.4%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에어프레마아는 국적사 중 유일하게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이 공항은 맨하튼까지의 접근성이 존 F. 케네디 국제공항보다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에 뉴욕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일정 선택폭이 넓어지게 됐다"라며 "향후 기단이 추가로 도입되면 데일리 운항 이상으로 늘리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