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사가 미국에서 연달아 영어 신곡을 발매하며 현지 인기에 불을 지핀다.알렉사(AleXa)는 28일(현지 시간) 0시 미국에서 신곡 'distraction(디스트렉션)'을 발표한다. 'distraction'은 지난달 공개한 디지털 싱글 'i'm okay(아임 오케이)' 이후 1개월 만의 신곡이다. 알렉사는 영어 곡으로 디스코그래피를 분주히 채워가며 해외 팬들과 보다 깊이 교감한다.알렉사는 신곡 'distraction'으로 자신의 가치와 사랑의 복합성에 대해 노래한다. 대담하고 주체적인 가삿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알렉사의 가창은 록 기반 밴드 사운드의 정열적인 선율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통쾌한 감상을 안긴다. 알렉사의 목소리로 탄생한 단단한 사운드는 자아 충족을 향한 대담한 가삿말과 융화돼 강한 공감을 일으킨다.알렉사는 소속사 지비레이블을 통해 "관계에 있어 무의미한 공허를 느낀 이들을 위해 'distraction'을 작업했다"며 "'distraction'은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고 스스로가 차선이 아닌 우선이 되자고 말하는 곡이다. 사랑이 상호 간의 존중이며, 모두가 존경받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이 노래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알렉사는 2022년 미국 NBC의 대규모 음악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이하 'ASC')'에서 우승한 뒤 미국 내 인기가 두텁다. 'ASC' 우승 직후 본격적으로 미국에 진출한 알렉사는 'Juliet(줄리엣)', 'Sick(식)' 'i'm okay' 등 다양한 장르의 영어 곡을 발표하며 현지 인기를 공고히 다졌다.특히 알렉사는 지난해 K팝 여자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의 대표 음악 페스티벌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iHeartRadio Jingle Ball Tour)' 무대에 올라 새 역사를 썼다. 지난 3월과 4월 미국 6개 도시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 역시 수많은 팬을 운집하며 성황리로 이끌었다. 알렉사가 발표한 음악들도 빌보드, 그래미닷컴, 피플 매거진, MTV 등 미국 유수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알렉사는 음악적 깊이를 더한 'distraction'으로 재차 글로벌 음악신의 기대에 부응하며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알렉사는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K팝 페스티벌 '케이콘 LA 2024' 스페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콘 LA 2024'는 오는 7월 26~2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 길버트 린지 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알렉사는 '케이콘 LA 2024'를 통해 '무대 위 작은 거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강렬한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지비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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