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 참석
직접 수확해 ‘해피피플’에 후원
현대차증권 임직원이 최근 경기도 여주 소재 '푸르메소셜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엔 임직원들이 대거 출동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대차증권은 최근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여주 푸르메소셜팜에서 ‘농촌일손돕기 방울토마토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푸르메소셜팜은 국내 최초 스마트팜 기반 발달장애 청년 일터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방울토마토 수확 시기에 부족한 일손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여기서 수확한 방울토마토를 쪽방촌, 돌봄통합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후원하기도 했다. 참여자 100여명은 직접 후원할 235개 박스(약 1175kg) 분량 방울토마토를 직접 수확하고 포장했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봉사활동에 다수가 참여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지난해 7월 구축한 사회공헌 시스템을 꼽았다. 이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 및 가족에게는 사회복지자원봉사포털(VMS) 봉사활동 실적 부여와 사내 사회공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해당 마일리지는 우수조직이나 우수 직원 선발시 가산점으로 작용한다. 지난 2022년 10월 처음 시행된 이 제도는 이달 기준 임직원 과반수인 510명이 적립을 완료했다.
이번 수확 봉사활동 재원이 되었던 ‘마음나눔통장’ 또한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후원금을 1대 1로 매칭해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개시 1년 만에 월 1300만원이 넘는 기부 금액이 모집되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차증권은 브랜드 슬로건 ‘내일의 차이’와 연계성을 고려해 내걸었던 ‘같이 만드는 Culture의 차이’라는 신규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토대로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문화체험 △사랑의 김치 Fair △사랑 나눔 바자회 △사랑의 연탄 나눔 등을 이어오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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