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부산에 포스코이앤씨의 대단지가 공급된다.
6월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리오몬트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05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오는 7월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리오몬트’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전국 만 19세 이상의 부산광역시 및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사업지와 도보로 약 400m 떨어진 곳(도보 5분거리)에서는 사상~하단선 엄궁역(2026년 개통예정)이 개발되고 있다. 서부산과 부산 도심을 잇는 승학터널(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부산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부산의 제2청사 역할을 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2027년 예정)' 등이 진행되고 있다.
동궁초, 엄궁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기숙형 중학교와 자율형 공립고가 계획돼 있다. 승학산과 낙동강을 곁에 품은 배산임수 입지와 함께 을숙도 생태공원, 삼락 생태공원, 엄궁 유수지공원 등이 근거리에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 사상버스터미널, 관공서 등도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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