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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일자리매칭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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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일자리매칭 '맞손'
지난 6월 28일 서울 구로 사람인 본사에서 열린 ‘건설분야 일자리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사람인 김강윤 부문장(왼쪽)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김형석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람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건설기술 인재들의 취업 활성화에 나선다.

사람인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건설분야 일자리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6월 28일 서울 구로 사람인 본사에서 사람인 김강윤 부문장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김형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건설기업들의 채용과 건설기술 인재들의 취업을 활성화해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양측은 건설기업 채용 정보 공유 및 구직자 입사지원 편의성 향상 등 건설기업과 인재 간 매칭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사람인이 보유한 국내 최다 수준 건설기업 채용공고를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운영하는 건설분야 공공 취업포털 '건설워크넷'에 연동한다.
건설워크넷 채용 정보에는 별도로 사람인 탭을 신설해 사람인이 제공하는 공고를 따로 모아 볼 수 있다.

또한 협회에 등록된 인재들이 사람인을 통해 지원할 경우 협회 경력 신고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관련 자격 및 경력인증 배지를 부여해 기업들이 빠르고 직관적으로 인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강윤 부문장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건설기업의 인재 매칭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우수 인재의 성공적인 매칭으로 건설기업이 발전하고, 인재들은 양질의 일자리와 만나 커리어를 개발하는 선순환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중요한 축인 건설산업이 지속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