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지난 한 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 현대홈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홈쇼핑은 지난 한 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환경(E) 분야에서는 현대홈쇼핑의 친환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았다.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사용, 폐기물 발생, 용수 취수 등의 감축 목표치와 함께 친환경 제품 판매 및 캠페인 추진 계획도 소개했다.
사회(S) 분야에서는 임직원, 고객,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인권 경영 방침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정책을 최초로 공개했다.
업계 최초의 아프리카 의류 기부 캠페인으로 고객 약 1만명의 참여를 끌어내 7만5972벌을 탄자니아 주민에게 전달했다는 내용도 있다.
이밖에 지배구조(G) 분야에선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2021년 공시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3년 연속 100% 수행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2월 배당액을 먼저 확정하고 배당기준일을 정하는 방식으로 배당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인 새 배당정책을 발표했다는 것도 소개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올해는 고용노동부의 일 경험 인턴십을 도입하고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진해 한층 더 강화된 ESG 경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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